CPP란? 기간·회차 기준 스폰서십/협찬 단가의 정의, 해석, 운영 원칙과 FAQ

CPP는 1주·1회 등 기간·회차 단위로 과금되는 스폰서십/협찬 단가입니다. CPM/CPV와의 차이, 유효 환산법, 권리·메이크굿·브랜드 세이프티, 트래킹·리포팅 원칙과 FAQ, 결론까지
CPP란? 기간·회차 기준 스폰서십/협찬 단가의 정의, 해석, 운영 원칙과 FAQ

본질: “시간/편수”를 사는 브랜딩 단가

CPP는 광고주의 구매 단위를 ‘유닛(기간·회차)’로 고정한다. 따라서 노출 수가 다소 변동하더라도, 브랜드 접점의 자리 자체(프리롤 고정, 프로그램 내 멘션, 매체 홈 상단 스폰서 슬롯 등)를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

  • 브랜딩 중심: 메시지 일관성·연속 노출이 강점.

  • 권리 기반: 로고·링크·MC 멘션·세이프티 가이드·클립 재활용 범위 등 권리 계약이 핵심.

  • 예측 가능성: 예산 계획과 성과 검증의 기준점을 기간/회차 단위로 삼을 수 있다.


해석: CPP를 다른 과금 모델과 비교하기

  1. CPP vs. CPM/CPV/CPA

  • CPP자리·시간을 산다.

  • CPM/CPV노출·시청을 산다.

  • CPA/CPI전환을 산다.
    브랜딩·신제품 런칭·시즌성 캠페인에서 CPP는 콘텍스트와 연속성을 확보하는 장점이 있고, 퍼포먼스 최적화(전환 단가)는 CPA가 유리하다.

  1. 효율 환산(내부 비교용)

  • 유효 CPM ≒ 총비용 ÷ 추정 노출수 × 1,000

  • 유효 CPV ≒ 총비용 ÷ 유효 조회수

  • 유효 CPA ≒ 총비용 ÷ 전환수
    CPP 딜이라도 내부 의사결정을 위해 보조 지표로 환산하여 다른 채널과 비교한다(단, 환산값은 추정치임을 명시).

  1. 가치의 원천

  • 콘텐츠 적합도(맥락성): 프로그램/크리에이터 톤과 브랜드 핏

  • 고정 슬롯 가시성: 오프닝/엔딩/하이라이트 배치

  • 창의적 통합: 네이티브 멘션, 공동 제작, 장면 내 배치 등


원칙: CPP 운영을 성공시키는 6가지

  1. 권리와 납품물(SOW) 명확화
    노출 위치·횟수·길이, 멘션 스크립트, 자막·카드 정책, 링크/UTM, 서드파티 재활용 권리(기간·매체·지역)를 서면 합의한다.

  2. 성과 지표의 이중 프레임
    브랜딩 지표(도달 추정, 조회율, 시청 시간, 검색량·직접 유입 변화)와 퍼포먼스 지표(세션 품질, 전환, 신규 고객 비율)를 함께 설정한다. CPP는 브랜딩이 중심이되 전환 파이프라인과의 연결이 중요하다.

  3. 콘텐츠/포맷 적합도 우선
    채널 규모만 보지 말고 타깃 겹침·톤·주제 일치를 최우선 평가. 같은 비용이라도 적합도가 높으면 자연스러운 언급·공감이 발생해 파급효과가 커진다.

  4. 보정(Make-good)과 리스크 관리
    시청·노출이 현저히 부족할 때의 보정 기준(추가 멘션/클립/기간 연장), 브랜드 세이프티(금칙 주제, 사전 대본 리뷰), 캔슬/연기 조항을 계약서에 명확히 넣는다.

  5. 트래킹과 환산 리포팅
    고유 링크/코드, 픽셀·서버사이드 이벤트, 검색량·직접 유입·앱 오가닉 리프트를 전/중/후로 비교한다. 내부 대시보드에는 CPP 딜을 유효 CPM/CPV/CPA로 환산한 시뮬레이션도 병행 보고한다.

  6. 크리에이티브 통합 설계
    “광고 삽입”이 아니라 콘텐츠 속 이야기로 녹인다. 호스트 체험형, 문제–해결 구조, 챕터 카드(요약·혜택·CTA), 세로형 숏폼 리컷 등 멀티 포맷 파생으로 파급을 극대화한다.


FAQ

Q1. CPP 딜의 성과는 어떻게 판단하나요?
브랜딩 리프트·검색량·직접 유입 변화 같은 상단 퍼널, 세션 품질·전환 같은 중·하단 퍼널을 함께 본다. 내부 비교를 위해 유효 CPM/CPV/CPA로 보조 환산한다.

Q2. 노출이 목표보다 낮으면?
계약서에 메이크굿 조항(추가 회차/클립/기간 연장)을 넣어 리스크를 관리한다. 라이브 변동성이 큰 방송·스트리밍은 특히 필수.

Q3. CPP가 비싸 보입니다. 협상 포인트는?
노출 위치(오프닝/엔딩), 길이, 멘션 강도, 링크/고정 댓글, 썸네일·타이틀 반영, 파생 숏폼 제작권, 재활용 기간 등 권리 패키지로 협상한다.

Q4. 퍼포먼스(전환)가 약하면 실패인가요?
CPP의 핵심 목적은 브랜딩·연속 노출이다. 다만 UTM·코드·랜딩 일치로 전환 경로를 다듬으면 CPA도 개선된다. 브랜드 지표+전환 지표의 복합판단이 바람직하다.

Q5. 전통 TV의 CPP(Cost Per Point)와 혼동됩니다.
본 글의 CPP는 Period/Placement 기반 과금이다. 미디어 플래닝에서는 용어 혼선을 피하기 위해 “스폰서십 단가” 등으로 병기하길 권장한다.


결론: CPP는 ‘자리·맥락·연속성’을 사는 전략

CPP는 기간·회차라는 유닛으로 자리와 맥락을 확정해 브랜딩을 구축하는 모델이다. 권리·안전·보정 조건을 명확히 하고, 트래킹·환산 지표를 병행해 브랜딩–퍼포먼스의 연결을 설계하라. 콘텐츠 적합도와 창의적 통합을 제대로 구현한다면, CPP는 숫자 이상의 지속적 인지도·선호 형성의 지렛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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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n년차 마케터 파타과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