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targeting·Geofencing이란? 위치 기반 타겟팅으로 ‘지금-여기’ 전환을 높이는 법

Geo-targeting / Geofencing(지리 타겟팅)
Geo-targeting은 국가·도시·행정구·상권·반경·우편번호 등 지리 정보로 노출 대상을 제한하거나 가중을 주는 방식이고, Geofencing은 지정한 다각형/원형 경계(펜스)에 들어오거나 나갈 때 트리거가 작동하도록 설정하는 보다 정밀한 위치 기반 집행이다. 간단히 말해, “어디에 있는가(혹은 있었는가)”를 기준으로 누구에게 무엇을 보여줄지를 결정한다.
본질: ‘의도·맥락’에 공간을 입히는 것
의도 강화: 위치는 의도를 암시한다. 예: 공항 근처 → 여행, 병원 근처 → 헬스케어 니즈.
맥락 타이밍: 시간대·날씨·이벤트와 결합하면 “지금-여기”의 설득력이 커진다.
가까움의 설득: 오프라인 방문·배달·지역 서비스는 거리 마찰을 줄일수록 전환이 오른다.
프라이버시 우선: 위치는 민감 신호다. 동의·집계·익명화 없이 과도한 정밀 타겟팅은 리스크다.
해석: 지리 타겟팅을 읽는 5가지 프레임
정밀도 vs 도달
반경 200m는 정밀하지만 볼륨이 적다. 도달과 CPM을 확보하려면 행정구/상권 레벨에서 시작→핵심 구역을 레이어로 세분화.실거주 vs 체류(방문) 신호
IP/프로필 기반은 거주·자주 접속 지역, 모바일 GPS·SDK/MAID 기반은 실시간 체류를 반영한다. 메시지를 거주자용/방문자용으로 분리하라.현재 vs 과거 위치 리타깃
Geofencing은 현재/근접 트리거, Geo-retargeting은 과거 방문자(지난 7~30일)를 재접근한다. 이벤트 후 리마인드에 유효.문맥 결합
위치만으로는 약하다. 날씨(비/더위), 요일/시간, 인구통계, 카테고리 관심을 함께 써야 허수 노출이 줄어든다.측정의 기준
매장 방문 추정, 지도 길찾기·전화·배달 클릭, 지역별 CVR/CPA, 지오 리프트 테스트로 증분을 확인한다.
원칙: 성과를 만드는 운영 6가지
구역 설계는 ‘비즈니스 현실’에서
배송 가능 범위, 상권 유입 경로, 경쟁 점포 벨트를 지도 위에 다각형으로 정확히 그려 페이스·빈도를 달리하라.메시지 현지화
같은 캠페인이라도 “오늘 3시 전 주문 시 ○○구 1시간 내 퀵배송”, “역에서 도보 2분”처럼 지명·거리·시간을 박는다.빈도·중복 제어
거점·교통 허브는 반복 체류가 많아 피로가 빠르게 쌓인다. Frequency Cap과 여러 펜스 중복 제외를 기본값으로.브랜드 세이프티·민감 구역 배제
학교·의료·종교 시설 등 민감 지역을 배제하고, 카테고리 가이드라인(약품·금융 등)을 준수한다.데이터 위생과 오차 허용
GPS 드리프트·IP 오류를 가정해 버퍼(여유 반경)를 두고, 위치 출처(앱 허가·SDK 품질)를 점검한다.증분 평가 디자인
‘지오 홀드아웃(펜스 밖 유사 지역)’을 두고 iROAS·방문 리프트를 본다. 라스트클릭만 보면 근거리 브랜드 유입을 과대평가한다.
FAQ
Q1. 반경 몇 미터가 적당한가요?
도심 보행 상권은 200–500m, 차량 방문이 전제면 1–3km가 현실적이다. 볼륨·예산·CPM을 보고 점차 좁히세요.
Q2. 오프라인 매장 성과는 어떻게 측정하죠?
지도 길찾기/전화 클릭, 매장 방문 모델링(패널·SDK), POS와의 지오 매칭(쿠폰/코드)로 방문·매출 증분을 본다.
Q3. B2B에도 의미가 있나요?
있습니다. 산업 단지·전시회·컨퍼런스 펜스에서 의사결정자 타깃에게 데모/부스 방문 CTA가 잘 먹힙니다.
Q4. 프라이버시 이슈가 걱정입니다.
명시적 동의, 민감 카테고리 배제, 집계/익명 단위로 집행하고, 개인 경로 추적·소수 타깃(예: 1빌딩 10인 미만)은 피하세요.
Q5. 지역이 넓어 예산이 분산됩니다.
핵심 상권층(거점 5곳 이내)에 가중 예산을 주고, 나머지는 저빈도 리마인드로 운영하세요. 효율 구역만 남기고 확장/축소를 반복합니다.
결론: ‘지금-여기’의 설득력이 전환을 만든다
Geo-targeting/Geofencing의 가치는 공간 정보로 의도와 타이밍을 증폭하는 데 있다. 현실 기반 구역 설계–현지화 카피–빈도/중복 제어–민감 구역 배제–오차 버퍼–증분 측정을 루틴화하면, 같은 예산으로 더 가까운 고객·더 빠른 행동을 얻는다. 위치는 신호일 뿐—정확한 구역과 올바른 메시지가 성패를 가른다.